전체 글232 거창 수승대 암구대 석각 1 - 거북바위 전경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시간날때마다 틈틈이 수승대를 찾아 수승대의 구연암(암구대)의 아름다움과 석각에 깃든 내용을 찾아보았습니다. 참고자료로 《위천면지》《명승수승대 - 오필제》거창문화원《조선선비들의 답사일번지》 (최석기) 를 참고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수록되 있어 수월하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으나 잘못 집필된 내용과 자료들도 꽤 보였습니다. 나름대로 수정하여 블러그에 올립니다. 나름 관심있는 아마추어 전문위원들을 위하여... 거창 수승대 수승대搜勝臺가 위치한 곳은 거창의 원학동으로 조선시대엔 안의삼동으로 불렸다. 거연정, 농월정등 정자문화가 즐비한 함양의 화림동花林洞, 용추사가 있는 함양의 심진동尋眞洞, 수승대가 있는 거창의 원학동猿鶴洞을 안의삼동安義三洞으로 불린다. 덕유산을 그 뿌리로 벋어 .. 2021. 12. 25. 환성산 낙조대 2021 12 2 해넘이 보러... 환성산 좌측능선 백호봉의 낙조대로 해넘이보러 갑니다. 도림사 출발. 1시 30분 도림사 출발!...너무 일찍인가... 산양삼밭 지나 직진하여 계곡능선으로... 백호봉이 보이고... 백호대 도착. 우뚝 솥은 바위가 환성산을 향하여 울부짓는 백호를 닮았다하여... 백호봉에서 도림사 방향 낙조대. 해넘이로는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습니다. 낙조대에서 바라본 도림사와 오형제봉. 해 넘어가려면 두시간 기다려야되서 다음을 기약하며 하산! 2021. 12. 4. 지리산 천왕봉 (중산리탐방센터 - 법계사-천왕봉 - 중산리탐방센터) 10키로 12시간 다음날 성삼재에서 노고단 2021 11 15 대구에서 새벽 2시 출발. 새벽밥 먹고 5시 중산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지리산...처음산행. 너무 늦었네. First There Last Out 누구보다 가장먼저 산행에 나아가고 가장 나중에 하산한다. 거북이산행의 진수를 보여주겠다. 등산로 입구. 레이저 가로등이 환영해줍니다. 동이 터옵니다. 망바위를 지나... 바위에 뿌리를 내린 나무. 남한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다는 사찰 법계사를 들렀습니다. 1450m 하늘 아래 첫 가람 법계사 544년(신라 진흥왕 5년) 연기조사가 천왕봉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법계사를 세웠다. 고려 우왕 6년인 1380년 이성계에 패배한 왜군에 의해 소실된 법계사는 조선시대 태종 즉위 5년인 1405년 정심선사가 중창했다. 허나 1908년 일본군이 다시 없앴다. 1980년대.. 2021. 11. 18. 가야산 홍류동계곡 최치원 둔세시와 차운시 석각 최치원崔致遠성지 가야산 해인사 홍류동 1. 고운이 가야산으로 은둔하면서 지은 둔세시遯世詩 해인사는 신라 말 진성여왕의 발원과 최치원의 체취가 살아있는 사찰이다. 진성여왕은 대각간 위홍의 등신불을 기원하는 발원으로 두분의 비로자나불(883중화3년 계묘) 을 조성하여 해인사에 모셨으며, 해인사에 출몰한 도적들로부터 해인사를 지키다가 사망한 스님들을 위로하기 위해 최초의 위령탑(비석거리 길상탑 895 진성9년 )을 조성하고 그 탑 기록문을 최치원에게 쓰게 하여 기록된 지석이 지금껏 내려오고 있다. 최치원은 900년엔 해인사에 관한 최초의 기록인 해인사선안주원벽기海印寺善安住院壁記를 써서 해인사에 대한 창건기록을 남겼으며 신라 말 국가를 개혁하기 위해 시무책 10조를 진성여왕에게 올려 개혁을 시도했으나 신분의 벽.. 2021. 11. 11. 거창 현성산 2021 11 9 화 First There Last Out 누구보다 가장먼저 산행에 나아가고 가장 나중에 하산한다 구름끼고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 상태에서 안의 3동으로 불려지는 거창원학동 수승대 현성산을 찾아갑니다. 금원산자연휴양림(주차 요금 3000원) - 미폭(등산로입구) - 현성산 정상 - 서문가바위 - 금원산 수승대 갈림길 - 가섭암지 - 문바위 - 금원산자연휴양림 - 수승대 거북바위 금원산자연휴양림 입구 미폭바위에서 출발~ 바람이 어찌나 쎈지 고무풍선..이 되서 날아갈것 같다. 날아간다... 풍속 3-4가 예보된 가운데 정상 가까이 으리으리한 바위 위. 무게중심이 잡혀있어 날아가진 않네... 현성산 정상.....예술과 교육의 도시 거창군 답게 정상 표지석도 예술입니다. 밥먹기 가장 좋은장소. 서문가바위 산.. 2021. 11. 9. 황매산 ③ 2021 10 28 등산 이력중에 가장 맑은 날씨에 황금물결 속에 빠지다. 영암사주차장 - 영암사지 조사전 - 돛대바위 - 모산재 - 황매평전- 황매산 정상 - 모산재 - 순결바위 - 영암사 ◆ 산행거리 : 11.19km(GPS 이동거리) ◆ 전체산행시간 7시간 영암사지 거북비석 자리에서 출발. 잿빛 농담으로 산의 물결이 드러납니다. 한단계 오른다는것이 이리 힘든가! 만경창파에 돛대를 올려라. 모산재를 거처 황매평원 도착. 여기까지 등산객을 한명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황금빛 억새물결 어디로가야 이길의 끝이 보입니까! 앞에 보이는 저 산이 무슨 산일까...요즘 드라마로 욕 많이먹는 지리산? 너무 가까이 보여서 아닌줄 알았네 다시 내려온 휴게소. 황매산 관광휴게소인 ‘철쭉과 억새사이’ 건물이 2021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 2021. 10. 28. 설악산 계조굴繼祖窟 석각을 찾아! 자연속의 역사기록. 석각은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기록문화입니다. 종이가 귀하고 구할수도 없던 시절...돌과 목판에 새길수 있는것은 당시 선비들에겐 큰 영광이었습니다. 결혼식장가서 주인공을 축하하며 방명록에 희망의 글귀를 바명록에 남기듯...옛 선인들은 자연을 이용하여 다양한 기록들을 남겼습니다. 그중 설악산에 비선대와 함께 계조굴 석각을 찾아 울산바위로 향합니다. 계조굴繼祖窟 윤사국서尹師國書 윤사국尹師國 1728(영조 4)∼1809(순조 9).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칠원漆原. 자는 빈경賓卿, 호는 직암直庵. 증조는 윤서적尹叙績이고, 할아버지는 윤지순尹志淳이다. 아버지는 관찰사 윤경룡尹敬龍이다. 진사 윤경종尹敬宗에게 입양되었다. 1759년(영조 35)알성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곧 예문관에 들어가고,.. 2021. 10. 26. 설악산 비선대 석각을 찾아서! 무더운 여름 벼르고 벼르던 설악산 비선대 석각을 찾아갑니다. 비선대飛仙臺는 설악동 신흥사에서 약 2.3㎞ 지점에 위치한 거대한 암반으로 계곡 쪽에서는 미륵봉(장군봉), 형제봉, 선녀봉이 있고 미륵봉 등허리에 금강굴이 보인다. 예부터 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아 풍류를 즐겼으므로 암반에는 수 많은 글자가(주로 직책과 이름) 새겨져 있는데, 그 중 ‘飛仙臺’라고 새긴 큰 글자가 대표적이다. 현재 각자刻字는 오랜 세월의 풍화에 의해 글자가 희미해졌으나 지금도 飛仙臺라는 큰 글자는 선명히 새겨있다. 이 글자는 글자 하나의 지름이 1m 정도이고 윤순尹淳이 쓴 것이라고 양양읍지襄陽邑誌인 『현산지峴山誌』에 기록되어 있다. 윤순은 조선 영조 때에 서예가로 판서를 지낸 인물이다. 신흥사에서 출발...와선대에 도착했습니다. .. 2021. 10. 26. 금강산 화암사-수암-신선대(성인대)-신선암-화암사 2021년 10월 20일 어제 오색, 천왕봉 12시간 산행 몸풀기, 울산바위 친견하러 신선대로 갑니다. 숙소에서 산책길이 이어진 속초 앞바다. 화암사 입구 초전법륜상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諸行無常 是生滅法 生滅滅已 寂滅爲樂 모든 일은 덧없고 항상 변한다. 이것이 생겨나고 없어지는 법이라 생겨나고 없어짐마저 모두 사라지면 헛되고 망령됨이 사라지고 큰 즐거움이 온다. (열반경) 杆城郡 禾巖寺 華巖寺 간성군 화암사 울산바위와 달마봉이 눈앞에 다가온다. 수바위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1 .울산바위 어느 날 산신령이 천하제일 경승을 만들고자 온 산의 봉우리들을 금강산으로 모이게 했는데 이때 경상도 울산 땅 큰 바위도 누구에게 뒤질세라 행장을 차려 금강산 여정에 올랐다. 원래 덩치가 큰 이 바위는 걸음이 빠르지 못해 진종일 올라왔.. 2021. 10. 22. 설악산 오색-대청봉-오색 2021년 10월 19일 비, 상고대, 첫눈, 용오름, 우박, 천둥---온갓 자연의 신통변화를 보여주다. 새벽4시 오색분소 출발하여 오후 4시도착. 12시간 장시간 산행... 5키로...왕복 10키로 First There Last Out 누구보다 가장먼저 산행에 나아가고 가장 나중에 하산한다. 새벽, 랜턴불빛에 의지하여 땅만보고 올라갑니다. 두어시간이 지나서야 날이 밝는다. 중청 레이다가 눈에 들어온다 정상가까이 가자 첫눈이 바람에 날립니다. 올해 첫눈을 대청봉에서 맞이하니 감동이 밀려옵니다. 지고 온 과일과 감로수오 설악산 산신령께 신고하고... 속초앞바다에 용오름이 피어납니다. 여기도 마가목 열매가 붉게 물들었습니다. 대청봉에 상고대가 피고... 하산중 2키로를 남기고 우박과 천둥이 칩니다. 다음날아침 숙소에서 바라본 설악산.. 2021. 10. 22. 관룡사 관룡산 화왕산 2021 10 5 First There Last Out 누구보다 가장먼저 산행에 나아가고 가장 나중에 하산한다 관룡사 - 용선대 - 관룡산 - 화왕산 배봉, 배바위 - 화왕산정상 - 드라마촬영지 수각 점심 - 관룡산 - 병풍바위 - 청룡암 -관룡사 11키로 7시간 오전 8시 30분 관룡사출발 - 오후 3시 30분 관룡사 도착 관룡사 진돗개...아마도 족보도 훌륭히 있으시면서 언론에 유명세도 수십번은 탄 훌륭한 개 이시다. 팬도 많다. ....파트너 삽쌀이는...안보이네. 용선대 부처님이 어딜 보고 계시지? 이 역시 문화유적인데... 인형들을 넣어두면 안됩니다...저 석굴이 뭔지도 모르는데... 집이 작다...아니 아담하다. 요즘은 필요이상으로 크고 넓은데 살려고 하는데...사는 곳을 작게하고 넓은자연의 품에서 크게 산 선.. 2021. 10. 5. 팔공산 오도암 원효굴 청운대 비로봉 동봉 수태골 2021 9 24 누구보다 가장먼저 산행에 나아가고 가장 나중에 하산한다(First There Last Out) 거북이산행의 진수를 보여주다. 오도암 원효굴 청운대 비로봉 동봉 수태골 오전 8시 40분 출발-3시 30분 도착 7시간 외나무다리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면... 오도암 도착...싸립문...사립문...싸리나무로 얼기설기 역어 만든 문인데...여기가 오도암 입니다. 처음보는 맷돌...보통 맷돌 오래된것 여기저기 골동품상에서 사올수 있겠지만...이 오도암 맷돌은 거대 암반위에 맷돌을 만들어서...원래 여기 이자리에 있었다고 인정...오도암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800계단 ... 원효굴 석각명문이있어 자세희보니...장 자네...원효스님과 관련된것은 아닌것같고... 청운대에서 바라본 하늘정원 재단 이라고 해야하나 군부대 시.. 2021. 9. 24.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