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There Last Out 누구보다 가장먼저 산행에 나아가고 가장 나중에 하산한다.
영남 알프스 2.
신불산 간월산입니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신불산 칼등능선과 간월산 공룡능선을 돌아보며 아울러 영남알프스 8봉 인증목적도 달성해야 되는 이번 산행입니다. 블러그로 공부도 많이 했는데...키로수로 보면 갈만할 것 같고 능선 코스로 보면 대단히 위험한 코스인데...
그놈에 8봉 인증이 뭔지...목숨걸고 그냥 갑니다.
원 계획 : 대구~웰컴복합센타~신불산칼바위능선~신불산~간월산~간월공룡~웰컴복합센타(10km ) 7시간
실제 : 웰컴복합센타(8:00) 신불산칼바위능선~신불산~간월산~간월공룡~웰컴복합센타(12km ) 9시간 - 알바 2키로. 1시간
왼쪽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내려온다......
젊어선 사서 고생. 험로 쪽으로...칼바위... 막상 가보니 대단히 험한 구간입니다.
비가 온 뒤라 홍류폭포가 위용을 뽐냅니다. 역시 산과 수는 뗄레야 뗄수가 없네요.
여기까진 좋왔는데...
오랜만에 칼춤 한번 춥니다.
지금부터 장난 아닙니다 .등산화 좋은거 신으시고 눈(겨울 눈)없고 바람 안부는날...오늘 같은날...말고는 도전하지 마세요....개인 의견
진짜 칼등이네. 사량도 지리산은 쇄봉 지지대라도 있었는데...여기는 그냥 생 야생입니다.
진짜 위험하고 아찔했던 구간. 선두에 가던 산우님께서 잠시 멈추더니 나더러 먼저 가라고 하십니다. 그렇지..나는 남잔데...가야지...
man at wark- 작업중
앞으로 꽃사진은 찍지말자.
지금부터 간월산 공룡능선입니다.
간월산 공룡능선 하산길에 이런 90도 가까운 암벽이 5군데 정도 있습니다.인생이 즐거우시면 여긴 안가시는게 좋을듯. 너무 쫄아서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알바 2키로 1시간. 다 왔다 십어서 방심한것이 화근, 시멘트길 접속해서 그냥 시멘트길 따라 내려왔는데...시멘트길 가로 질러 그냥 산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시멘트길 가로질러...
알바하고 열받아서 시간 구애 없이 족욕 원없이 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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