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There Last Out 누구보다 가장먼저 산행에 나아가고 가장 나중에 하산한다.
인왕산도 불타고, 지리산도 불타고 ...전국 온산이 불에 신음하고 있다.
울쩍한 마음 달래러 불타는 진달래 보러 초례산으로 간다.
운행구간 : 매여동 경북대학교학술림 - 초례산 - 낙타봉 - 매여동 7키로 4시간 30분
경부고속도로 북대구에서 동대구방향으로 가다보면 환성산이 늠름히 서있고 우측으로 매가 하늘 향해 솟아오르는 형상의 산이 있습니다. 낙타봉. 대구에서 낙타봉을 어느 위치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낙타봉, 이명 매봉. 초례산을 거쳐 낙타봉으로 진달래 보러 갑니다.
개나리 - 나리는 나리인데 왜 앞에 개자가 붙었을까? 봄이면 어김없이 피어나지만 날씨가 조금만 따뜻하면 겨울에도 핀다고 개나리라고...어느분께서 말하는걸 들었습니다.
진달래 - 달래는 달래인데 왜 앞에 진자가 붙었을까? 진달래. 봄이면 어김없이 피어나며 절대 산을 떠나지 않습니다. 바위와 아름드리 소나무와 함께 당당히 산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진달래. 그래서 진자가 붙었나?
왜 낙타봉이라고 했을까. 낙타등짝처럼 생겨서? ....이름도 참...블러그에서 어느분이 전엔 매봉이라고 불렀다는데...훨씬 낳습니다. 생긴거로 보나 정서적으로 보나...태조 왕건도 다녀간 산인데...낙타봉이라니...
숙제가 주어졌네요...도장찍기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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