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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로 보면 산줄기요 세로로 보면 봉우리라.橫看成領側成峰
  • 불개구소시치인不開口笑是痴人 입 벌려 웃지않으면 바보!!
  • 산불재고山不在高 유선즉명 有仙則名 산은 높고낮음에 달린 것이 아니고 신선이 살아야 이름을 날린다.
등산 登山

영남알프스③ 운문산 가지산 2023 5 18

by 검은마루 2023. 5. 19.

First There Last Out 누구보다 가장먼저 산행에 나아가고 가장 나중에 하산한다.

상양마을 유료주차장(하루종일 5,000원) - 아랫재 - 운문산 - 아랫재 - 가지산 - 상양마을 주차장

15키로 8시간

 

영남 알프스 3.

운문산 가지산입니다. 하루종일 비가 예고되서 걱정이었는데 비가 더위를 식혀주고 바람까지 시원하게 부니 청량한 산행입니다. 오랜만에 장거리산행입니다. 개인적으로...

산행 출발! 주차장에서 바라본 운문, 가지.   유료주차장이 등산로 입구입니다.

아랫재.운문 가지가 갈라지는곳. 오늘 이곳을 3번 지나갑니다.
누군가 하트모양을 만들어놨습니다.
천황산.
태극종주코스인 억산과 범봉이 보입니다.
조금있으면 가있을 가지산.
운문산 도착.

가지산으로

비가 살짝 오고 있어서 길에 신발이 착 달라붙습니다.
호랭이가 살고있는 백운산 갈림길
여기가...자살바위라고 나오는데...신선대나 영알대정도가 낳지않을까. 여기까지 올라올 힘이 있으면 그런생각 절대 안납니다.

 

비바람이 불어 위태위태.
비 맞은 연달래 빛깔이 환상입니다.
드디어 가지산이 코앞. 여기선 가지산이 보였는데...정상에 가니 순식간에 운무가...
가지산장도 문을 닫았고...
가지산. 지혜가 충만되어 만땅되는 산이라...

운문산 가지산은 천황, 재약, 영축, 신불, 간월과는 다르게 육산으로 길바닥이 폭신폭신 합니다. 특히 가지산 안부에 올라서서 3키로 가량 걷는 능선길은 이번 산행의 묘미. 초여름에 연달래가 만발한 것은 가지산이 주는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