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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로 보면 산줄기요 세로로 보면 봉우리라.橫看成領側成峰
  • 불개구소시치인不開口笑是痴人 입 벌려 웃지않으면 바보!!
  • 산불재고山不在高 유선즉명 有仙則名 산은 높고낮음에 달린 것이 아니고 신선이 살아야 이름을 날린다.
사찰 , 문화유산, 가고파

논산 관촉사

by 검은마루 2022. 9. 24.

논산 관촉사    방문일자 2022 9 24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968년(광종 19) 혜명慧明스님이 창건하였다.창건설화로는한 여인이 반야산에서 고사리를 꺾다가 아이 우는 소리를 듣고 가보았더니 아이는 없고 큰 바위가 땅속으로부터 솟아나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조정에서는 바위로 불상을 조성할 것을 결정하고 혜명에게 그 일을 맡겼다.

혜명은 100여 명의 공장과 함께 970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006년(목종 9) 불상을 완성하였다. 그러나 불상이 너무 거대하여 세우지 못하고 걱정하던 어느날, 사제총에서 동자 두 명이 삼등분된 진흙 불상을 만들며 놀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먼저 땅을 평평하게 하여 그 아랫부분을 세운 뒤 모래를 경사지게 쌓아 그 중간과 윗부분을 세운 다음 모래를 파내었다. 혜명은 돌아와서 그와 같은 방법으로 불상을 세웠다.

그런데 그 동자들은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화현하여 가르침을 준 것이라고 한다. 불상이 세워지자 하늘에서는 비를 내려 불상의 몸을 씻어 주었고 서기(瑞氣)가 21일 동안 서렸으며, 미간의 옥호玉毫에서 발한 빛이 사방을 비추었다.

중국의 승려 지안智眼이 그 빛을 좇아와 참배하였는데, 그 광명의 빛이 촛불의 빛과 같다고 하여 절이름을 관촉사라 하였다.

운남 이승만 추모비인데 비석 여기저기 상처자국이 있습니다.
2층구조 대광명전
지난주까지는 멀쩡했는데 이번주 월요일보터 문화재 보수작업 들어가서 미륵부처님께 보호각이 쒸어있네. 1년 넘게 걸린다는데...3시간 차타고온 보람이 없네.

 

4각 석등, 2층구조이다. 충주 미륵 대원지 사각등과 사각이란 면에서 비슷하다.
5층석탑인가?
아이고...미륵부처님!!
삼성각 계단 위에서
중생세계를 은은히 살펴주시네. 정면 보이는 산이 계룡산인가?
관촉사에는 성곽에나 있을법한 석문이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신기합니다.
삼성각에서
1920년대 유리건판으로 촬영한 관촉사-공공누리
2022년 9월 현재
1920년대 유리건판으로 촬영한 관촉사, 겨울 누비를 입고있는 스님 포스가 대단합니다.-공공누리
2022년 9월...내가 저 스님자리에 서서 찍었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