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9일 지인의 추천으로 가보게 된 청도박물관 탁본전
"화산동으로 들어서다- 청도 남산계곡 바위글씨 탁본전"
청도 남산계곡 약 1.5㎞에 달하는 계곡에는 총 19곳의 바위 면에 행초서의 글씨가 새겨져 있고 이것을 탁본한 전시이다.
醉臥溪邊石 취하여 시냇가 돌에 누워
夢中廳水聲 꿈결인 듯 물소리 듣노라
亂沫浮花去 물보라 휘날리는 속 꽃잎이 떠가는데
昇沈亦世情 일어났다 가라앉는 것 또한 세상의 정일세
도필락都必洛
對酒時山色 술과 마주하니 산빛이 곱고
吟詩處水聲 시를 읊던 곳에서 물소리 듣네
水聲山色裡 물소리 산빛 어우러진 곳에서
題我永思情 길이 사모하는 마음을 읊어 보네
김학련金學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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