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암에서 용연으로
용연 석각공원에 전시된 석각
용연 계곡, 포구 바위암벽에 새겨진 시와 이름들을 바위벽에 실리콘을 쏴 그대로 본을떠 몰딩작업(?)을 해서 원 석각과 똑같이 재현해 놓은 작품입니다. 석각글씨를 지탱하고 있는 큰 바위들도 인공으로 만들어 조성한 작품이랍니다. 남자 두세명이서도 들수 있답니다.
어째서 바위벽에 새긴 석각이 이곳에 와있을까 ...문화재 훼손아닌가...고민하다가 제주문화원에 문의하니 000국장님께서 친절히 답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안내판에 설치미술가 하석홍님 작품이라고 안내되어있습니다. 이 석각과 바위 자체가 원본 석각과 같은 작품이란 얘기.
원석각 선유담, 취병담 등은 용연계곡 암벽에 실제로 있으며 망원카메라나 배를 타고가서 보면 확인할 수가 있답니다. 친절히 답변해주신 제주문화원 국장님 감사합니다. 번뇌가 하나 풀렸습니다.
안내판에 설치미술가 하석홍님 작품이라고 되있습니다. 특허낸 것이랍니다.
제주 공항가까이 있어 용두암은 가끔 갔었으나 바로 붙어있는 용연(선유담)은 처음입니다. 시인 묵객들의 정취가 서려있는 석각이 있어 더욱 용연을 빛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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