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새벽 2시 출발. 새벽밥 먹고 5시 중산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지리산...처음산행. 너무 늦었네.
First There Last Out 누구보다 가장먼저 산행에 나아가고 가장 나중에 하산한다.
거북이산행의 진수를 보여주겠다.
등산로 입구. 레이저 가로등이 환영해줍니다.
동이 터옵니다.
망바위를 지나...
바위에 뿌리를 내린 나무.
남한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다는 사찰 법계사를 들렀습니다.
1450m 하늘 아래 첫 가람 법계사
544년(신라 진흥왕 5년) 연기조사가 천왕봉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법계사를 세웠다. 고려 우왕 6년인 1380년 이성계에 패배한 왜군에 의해 소실된 법계사는 조선시대 태종 즉위 5년인 1405년 정심선사가 중창했다. 허나 1908년 일본군이 다시 없앴다. 1980년대 들어 법계사가 복원되었다.
법계사 바위주변에 박정민을비롯 박정일등 박씨이름이 다수 새겨있다.
지리산 법계사연기사적비智異山 法界寺緣起事蹟碑 1939년 새겼다.
법계사 진신사리3층석탑
정면에 세존봉과 신라 최치원이 다녀갔다는 문창대 바위가 우뚝 서있다.
새로이 조성한 지리산신 마고할매와 오래전 천왕봉에 있었다는 마애불과 마고할매상.
개선문 통과
천왕봉 도착
지리산 천왕봉을 이르는 세가지 이름 천왕봉天王峰 일월대日月臺 천주天柱
일월대日月臺
일월대日月臺는 해와 달을 떠받치고 있다는 봉우리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수있는 곳이다. 각자 옆에는 정태현 서 라고 새겨있어 정태현이 새긴 것으로 보인다. 정태현은(1858-1919)은 충청도 관찰사를 지낸 함양선비이다.
천주天柱
지리산 천왕봉 암반이 하늘을 떠 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의미의 천주天柱라 이름하고 바위에 새긴것 같다.
다음날 성삼재에서 노고단을 다녀옵니다.
반야봉과 뒤로 천왕봉이 보인다.
성삼재 휴게소에서 노고단까지 2.8키로. 반야봉까지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산불조심기간이라 12월 중순까지 입산통제입니다. 천만 다행입니다.
촬영 - 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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