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로로 보면 산줄기요 세로로 보면 봉우리라.橫看成領側成峰
  • 불개구소시치인不開口笑是痴人 입 벌려 웃지않으면 바보!!
  • 산불재고山不在高 유선즉명 有仙則名 산은 높고낮음에 달린 것이 아니고 신선이 살아야 이름을 날린다.
등산 登山

백두대간 남진 25 괘방령 황악산 우두령....2022 1 28

by 검은마루 2022. 1. 29.

대간 남진중 추풍령에서 괘방령, 황악산, 우두령 간다길레...체력은 안되고 중간지점인 괘방령부터 합류하기로 하고 연장챙겨간다. 인터넷으로 자료 검색해보니 대간길중 힘든 코스중 하나라고 나와있어 긴장도 했지만 자료에는 아줌마나 나이 지긋한분들이 많이 나와 자신감을 가지고 가는데...

괘방령-여시골산(620m)-황악산 정상(1111m)-바람재-여정봉(1032m)-삼성산(986m)-우두령

- 산행거리 및 시간 : 12.6km

고속도로에서 바라본 황악산
괘방령산장 에서 10시에 합류. 점심을 먹는데...밥맛은 숱가락 다섯개, 음식점보다 훨씬 맛있어요.
산장안에 각각 씨그널들이 붙어있는데...조선시대 선비들은 바위에 이름과 기록을 남겼고...현대에는 리본과 펜으로 각자의 기록을 남겼다. 당시 기록을 남길때의 열정과 기분을 충분히 느낄것갔다. 이것 역시 시대의 기록유산 일것이리...
여기서부터 땅만 보고 숨쉬며 가다보니 하늘 바라볼 여유가 없었고...사진도 못찍었다. 산행중 최악....왜 바위하나 없는 황악산에 악자가 들어가있는지 몸소 체험하면서...
여우굴이라는데..생각보다 깊네.
황악산 정상 도착했으니 다왔다 생각했는데...
저멀리 덕유산 스키장이 보이고...
바람재...여기서부터 여정봉까지....또 인내심을 체크한다. 여지없이 쥐...님이 오시고...여정봉 사진을 못찍었네...
삼성봉
우두령 도착.

13키로 걸었는데...20키로 산행과 맘먹을 정도의 난이도...두번다시 가기 싫은 끔찍한 산...또 인연이 주어지면...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