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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로 보면 산줄기요 세로로 보면 봉우리라.橫看成領側成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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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재고山不在高 유선즉명 有仙則名 산은 높고낮음에 달린 것이 아니고 신선이 살아야 이름을 날린다.
등산 登山

악양 지리산 형제봉 2021 7 1

by 검은마루 2021. 7. 2.

지리산 남부능선에 속하는 형제봉은 하동 화개골 옆능선으로 드넓은 악양 벌판과 부부송소나무, 성제1,2봉(형제봉), 신선대 구름다리등이 있어 점점 깊어가는 여름, 심신을 달래주고 눈을 밝혀주는 코스로 적당하다.

강선암 주차장에서 신선대구름다리를 거처 성제봉을 다녀온다. 성제봉(형제봉)산행중 가장 짧은 코스다.

섬진강변에서 바라본 신선대 구름다리
강선암에서 성제봉으로 가장 ㅉㄼ은 구간을 선택했다.

 

구름다리 밑에서 점심 먹고...

 

경사가 심한 등산로이다보니 쥐도 나고...
우여곡절끝에...

 

말이 출렁다리지 거의 고가도로수준이다. 안전성에 맞춰 설계한탓인지 긴장감도 떨어지고...기존의 출렁다리를 작년에 완전히 새로 놓은 출렁다리이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풍요로운 악양들판, 부부송이 내려다보이고 섬진강 포구와 금빛 모래사장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활공장에서 날아온 하늘을 나는 새...저렇게 3시간 가량 떳다 졌다 한다. 힘들지 않을까... 자유로움을 하늘에서 만끽하는 라이더들.
성제봉 바로 밑에있는 무덤의 석비. 암벽에 대리석판을 끼워 모셨는데...신선하네. 咸安李公 諱潤錫之 과 그의 부인 박씨의 묘소이다.

 

성제 1봉. 바로 옆봉우리에 성제2봉이 있다. 두봉우리를 합쳐 형제봉이라 부르는것 같다.

 

서정상바로 밑에 미니 형제봉이 있다. 누군가 인위적으로 세워놓은것 같은데...
더운날씨 고생들 하셨습니다. First There Last Out 누구보다 가장먼저 산행에 나아가고 가장 나중에 하산한다. 본이아니게 오늘도 지켰네. 9시에 출발하여5시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