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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로 보면 산줄기요 세로로 보면 봉우리라.橫看成領側成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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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재고山不在高 유선즉명 有仙則名 산은 높고낮음에 달린 것이 아니고 신선이 살아야 이름을 날린다.
경주

경주남산 ① 이무기능선 고위봉 칠불 연화대좌 용장사지 금오봉 삼릉계 2021 5 3

by 검은마루 2021. 5. 4.

◆용장1리주차장(천우사방향에서 좌틀 이무기능선) - 이무기능선 - 고위봉 - 백운재(사거리직진) - 칠불암 - 이영재 - 남산진입도로(삼화령) - 용장사지- 금오봉 -상선암 - 삼릉 - 삼릉주차장 (12키로)

아침8시 용장리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이무기능선으로 출발

 

비온뒤라서 날씨가 좋습니다.

 

 

남산위에 저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이무기능선의 명품바위와 소나무.

고위봉도착. 1시간 반이나 결렸네. 칠불암과 신선암마애불을 향하여 출발.

 

 

신선암 바위에 새겨진 마애 보살좌상. 느긋하게 남산 전체를 내려다보고 계십니다.

100년전 흙백사진과 같은 방향에서...

기도하는 분을 지긋이 바라보고 계신다

 

신선암 아래 칠불암으로 내려왔다.

 

칠불암의 일곱 부처님(뒷면 아미타 삼존불과 앞면 동서남북을 바라보시는 사방불)

                    1915년 조선고적도보에 실린 사방불중 남면 부처님

1920년대 흙백사진-공공누리 제공

칠불 위로 신선암 마애불이 자리하고 있다.

 

                   1915년 조선고적도보에 실린 아미타 삼존불(중앙 아미타 좌우 관세음, 대세지 보살)

              

 

삼화령에 있는 거대한 연화대좌. 경주남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대좌로 부처님을 받치고있는 석주와 연화좌대, 석불부처님은 보이지 않는다.

용장사지로 내려가다 바라본 연화좌대.

 

 

1915년 조선조적도보에 실린 용장사지 삼층석탑과 용장사 터.

용장사지 마애불

 

3단의 기단위에 부처님이 앉아계신다.

3단의 기단은 우주를 구성하고있는 지륜, 수륜, 풍륜(땅,물, 바람)을 상징하는것으로 우주의 가장 꼭대기 수미산에 부처님이 계시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선조들의 창의력과 안목에 감탄할뿐이다.

복원되기전 쓰러져 있는 부처님. 100년전 일제가 촬영한 유리건판 흙백사진.

 

용장사지를 둘러보고 다시 금오봉을 향해 올라간다.

삼릉계곡으로 하산중 상선암 마애부처님

 

선각 마애불도 친견하고...

 

삼릉으로 하산. 산행을 마쳤다. 6시간 30분 걸린신행. 남산의 유적을 감상하며  우리문화의 뛰어남을 느낀 산행이다.

경주 남산을 순례할때 필수코스로 칠불암, 삼화령연화대좌, 용장사지, 옥룡암마애석각, 감실부처님을 필수로 탐방하시길

추천한다. 주관적견해로....

삼릉주차장에서 용장리주차장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거리 3키로가량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