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화탐방 전편 옥룡암 마애불상군에 이어 장항리사지와 감은사지로 이어집니다.
▶장항리사지
불국사에서 석굴암으로 가는길에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감포, 장항리사지방향이 나온다. 5분여 차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좌측 개울 건너 언덕 위에 5층석탑 2기가 보인다. 장항리 사지이다.
서편 오층석탑은 거의 원형에 가깝게 복원이 되었다 동편 오층석탑은 1,2층 기단부가 복원되지 못하고 5층석탑 탑신만이 복원되 있다. 탑뒤편에는 기단석으로 보이는 탑의 부재들이 남아있다.
이곳에 있었던 석조여래입상은 현재 국립경주박물관 정원 뜰에 세워져 있는데 많이 훼손되었지만 우아한 아름다음을 보여주고 있다.
돌중에는 경주석이 화강암에 누런 빛깔을 띠고있어 요즘도 가장 구하기 어렵고 비싸다는테...장항리사지에 석탑을 보면 경주석으로 빛깔의 아름다움을 여지없이 볼수있다.









100년전 유리원판 사진과 현재와의 비교

















▶감은사지 682년(신문왕 2)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은 부처님의 힘으로 왜구를 격퇴시키려 세웠으나 다 완공하지 못하고 아들 신문왕이 부왕의 뜻을 받들어 절을 완공하고 은혜에 감사한단 뜻으로 감은사라 하였다(682).
감은사 앞 동해바다에는 문무왕의 해중릉海中陵인 대왕암大王巖이 있다.
금당의 아래에 설치되어 있는 공간에 용이 된 문무왕이 감은사의 금당에 들어올 수 있게 설치했다는 주장이 있다. 동서 2기의 3층석탑은 신라초기의 탑으로 웅장함과 더불어 힘을 느끼게 한다.
제일 윗부분인 찰주(擦柱)의 높이까지를 합하면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석탑 중에서 가장 큰 것이다. 이 탑은 신라통일기의 전형적인 삼층석탑의 원형으로 보고있다.
보통 절에 있는 삼층석탑이 10배로 커지면 감은사탑처럼 된다는 이야기.




100년전 조선고적도보 사진. 현재와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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