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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로 보면 산줄기요 세로로 보면 봉우리라.橫看成領側成峰
  • 불개구소시치인不開口笑是痴人 입 벌려 웃지않으면 바보!!
  • 산불재고山不在高 유선즉명 有仙則名 산은 높고낮음에 달린 것이 아니고 신선이 살아야 이름을 날린다.

영암사지2

합천 영암사지靈巖寺址 살던 집을 사람이 떠나면 흉가나 폐가가 된다. 어떠한 이유로 절에 스님들이 살지 않을 경우 사라질 것은 다 사라지고 석조물만이 남아 자리를 지킨다. 폐사지. 절이 폐사가 되는 경우가 여러 가지가 있다. 전쟁으로 인한 소실, 화마로 인한 소실, 자연재해로 인한 소실등 여럿이 있겠지만 보통은 재해나 재난으로 소실된 사찰은 또 누군가 와서 복원하면서 대 가람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영암사지. 규모가 대찰급인데 이리 오랜동안 사지로 남아있는 것은 왜일까? 사람이 살수 없는 조건이 있지 않았을까? 물, 지하수가 고갈 되었든지... 경주에 장항리사지, 감은사지, 여주 고달사지등 아름다운 문화유적을 뽐내는 사지가 많지만 여기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사지중의 사지. 합천 영암사지다. 2023. 2. 17.
황매산 ③ 2021 10 28 등산 이력중에 가장 맑은 날씨에 황금물결 속에 빠지다. 영암사주차장 - 영암사지 조사전 - 돛대바위 - 모산재 - 황매평전- 황매산 정상 - 모산재 - 순결바위 - 영암사 ◆ 산행거리 : 11.19km(GPS 이동거리) ◆ 전체산행시간 7시간 영암사지 거북비석 자리에서 출발. 잿빛 농담으로 산의 물결이 드러납니다. 한단계 오른다는것이 이리 힘든가! 만경창파에 돛대를 올려라. 모산재를 거처 황매평원 도착. 여기까지 등산객을 한명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황금빛 억새물결 어디로가야 이길의 끝이 보입니까! 앞에 보이는 저 산이 무슨 산일까...요즘 드라마로 욕 많이먹는 지리산? 너무 가까이 보여서 아닌줄 알았네 다시 내려온 휴게소. 황매산 관광휴게소인 ‘철쭉과 억새사이’ 건물이 2021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 2021.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