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집을 사람이 떠나면 흉가나 폐가가 된다. 어떠한 이유로 절에 스님들이 살지 않을 경우 사라질 것은 다 사라지고 석조물만이 남아 자리를 지킨다. 폐사지.
절이 폐사가 되는 경우가 여러 가지가 있다. 전쟁으로 인한 소실, 화마로 인한 소실, 자연재해로 인한 소실등 여럿이 있겠지만 보통은 재해나 재난으로 소실된 사찰은 또 누군가 와서 복원하면서 대 가람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영암사지. 규모가 대찰급인데 이리 오랜동안 사지로 남아있는 것은 왜일까?
사람이 살수 없는 조건이 있지 않았을까?
물, 지하수가 고갈 되었든지...
경주에 장항리사지, 감은사지, 여주 고달사지등 아름다운 문화유적을 뽐내는 사지가 많지만 여기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사지중의 사지. 합천 영암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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