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구대1 거창 수승대 암구대 석각 4 - 시석각詩石刻의 세계 수승대의 화려한 시석각詩石刻의 세계 1500년생 선비 세분. 퇴계 이황, 요수 신권, 갈천 임훈 거북바위의 이름을 놓고 한양에서 친정 거창에 내려온 퇴계 이황은 기존 수송대愁送臺 이름이 우울하다며 수승대搜勝臺로 고칠것을 제안하고 시와함께 수승대 이름을 써 보낸다. 요수 신권은 한양에서 내려온 대 석학 께서 이름을 내려주심에 감사의 표현으로 시를짓고.... 한편 지역 토박이인 갈천 임훈은 “자기 고향도 아닌데 왜 서울에서 온사람이 맘대로 이름을 바꾸노...”하며 살짝 아쉬운 마음을 시로 표현했다. 이후 세월이 흘러 거창지역에 터를 잡고 사는 요수 신권과 갈천 임훈의 후손들은 거북바위에 서로 자기 문중의 조상을 찬탄하는 시를 새겨 거북바위에 난립하게 된다. 수승대 거북바위에는 이황의 수승대 명명시와 이황의 .. 2021. 1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