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상1 경주 형산 왕룡사, 기원정사 2023 10 17 경상북도 민속자료 73호로 지정된 목조문무인상 경주에서 포항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형산(兄山)이 있습니다. 경주 시내를 흐르는 강이 형산강이고 형산강이란 이름도 이 산 이름에서 나왔습니다. 형산강을 사이에 두고 북쪽에 제산(弟山)이 마주 보고 있는데, 형산과 제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형산과 제산은 형제산으로, 서로 붙어 있었습니다. 이 당시 남천, 북천, 기계천의 물이 안강 일대에 모여 호수를 이루었습니다. 이 호수가 자주 범람하여 경주까지 피해를 줬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경순왕의 아들 태자 김충이 용이 되어 꼬리로 형제산을 내리쳐서 형산과 제산으로 갈라지게 되었고, 그 틈으로 안강호수의 물이 강을 이루어 영일만으로 흘러들어 가 지금의 형산강이 되었다고 합니다. 왕룡사...현재는 기원.. 2023.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