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민속자료 73호로 지정된 목조문무인상
경주에서 포항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형산(兄山)이 있습니다. 경주 시내를 흐르는 강이 형산강이고 형산강이란 이름도 이 산 이름에서 나왔습니다. 형산강을 사이에 두고 북쪽에 제산(弟山)이 마주 보고 있는데, 형산과 제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형산과 제산은 형제산으로, 서로 붙어 있었습니다. 이 당시 남천, 북천, 기계천의 물이 안강 일대에 모여 호수를 이루었습니다. 이 호수가 자주 범람하여 경주까지 피해를 줬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경순왕의 아들 태자 김충이 용이 되어 꼬리로 형제산을 내리쳐서 형산과 제산으로 갈라지게 되었고, 그 틈으로 안강호수의 물이 강을 이루어 영일만으로 흘러들어 가 지금의 형산강이 되었다고 합니다.
왕룡사...현재는 기원정사입니다. 사찰이 관리가 되지 않는지...곳곳에 어지러운 흔적이 있습니다.
경주에서 포항방면으로 차타고 30분 달려간 왕룡사...사람의 흔적은 안보이고 허물어져가는 요사체가 보이지만 약사불 석불과 무량수전, 목인상을 모셔논 전각은 깨끝아게 단장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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