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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로 보면 산줄기요 세로로 보면 봉우리라.橫看成領側成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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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재고山不在高 유선즉명 有仙則名 산은 높고낮음에 달린 것이 아니고 신선이 살아야 이름을 날린다.
사찰 , 문화유산, 가고파

공주 마곡사 (대한불교조계종 제 6 교구 본사) 2024 4 22

by 검은마루 2024. 4. 24.

전통사찰이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는데 그중 마곡사도 포함돼있다. 기념하기 위해 세운 석비...어마어마하다. 국내 최대인듯.
해탈문 옆 영산전에 있는 수선사 현판.

修禪社-만공 스님이 쓴 수선사 현판- 만공 

이 현판은 원래 고종 21(1884)에 충청도 관찰사로 있으면서 동학교도의 탄압에 앞장섰던 순찰사 심상훈의 공적을 기록한 현판이었는데 만공 스님이 괘씸하다고 느꼈는지 이 현판 위에 수선사를 써서 걸었다수선사 글씨 뒤로 순찰사 심상훈의 내용과 병술 2(고종 23, 1886) 날짜가 희미하게 보인다. -"지금 즉시 출발"님의 블러그에서

매화당
영산전
금강역사를 모신 해탈
예술성이 돗보이는 수각
5층석
대광보전...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전각. 대적광전,대비로전이라고도 합니다.
부처님 뒤쪽 백의관음 벽화가 예술입니다.
싸리나무 기둥으로 만든 대웅보전

2층으로 된 큰 전각인 대웅보전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은 싸리나무 기둥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죽어 저승에 가면 염라 대왕앞에서 재판을 받는데....

염라 .

마곡사 같다 왔어? " "."

"법당 세바퀴 돌았어?" "."

"법당 기둥 안고 볼 비볐어?" "."

"음----그래... ... 그만 가봐."   "그게 다유?

"왜...그럼 한대 맞고 갈래?"

 

얼마나 많은 중생들이 비비고 쓰다듬고 만졌으면 번쩍번쩍 광이 납니다. 싸리나무가 몇백년이 자라야 이만한 대들보가 될까요.
해강 김규진이 쓰고 죽농선생이 대나무 그림을그린 마곡사 편액. 이 두양반은 전국의 큰사찰 현판을 거의 다 썼다는거...해인사, 송광사...
김구선생 기념당...김구선생이 마곡사 스님이었다. 한때
옥 관음
템플스테이 전용관.

산신각 위편에 있는 군왕대. 지기가 좋기로 소문난 곳...한참을 앉아있다 내려왔다.